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 본부장 문정훈)은 전북 고창 지역의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전북간호사회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라북도 간호사회의 '꿈꾸는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중 열악한 주거에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주거 개보수를 통해 공부방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올해 지원 받는 김서윤 아동(가명,12세)은 한부모(모자)가정으로 집이 매우 낙후돼 난방이 안 되고 침수가 심해 일상적인 집의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라북도간호사회 안옥희 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아동이 생활할 것을 기대하니 사회공헌 활동이 참 보람된다”며 “전라북도간호사회는 신체적 치료 뿐만 아니라 환경적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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