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25일 ‘산타, 박물관에 오다’를 주제로 풍성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타로에서부터 만들기, 게임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 동안 로비에서는 산타와 함께 대형 트리 앞에서 사진도 찍고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온 가족이 박물관 직원과 게임을 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루돌프를 이겨라’도 종일 운영된다.
  또한 올 한 해 고민을 다 들어준다는 컨셉으로 온 가족의 심리상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힐링 타로’ 를 무료로 진행한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컬러 카드나 컬러링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2층에서는 양말목공예와 스트링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만의 성탄절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말목공예는 양말을 만든 후 자투리인 양말목 원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번 체험은 산타인형이나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트링아트는 못과 실을 이용하는 체험으로 원하는 위치에 못을 박아 꼭지점을 만들고, 그 꼭지점들을 실로 이어주면서 면을 만들면서 창의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 중 선택해 만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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