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지 주변마을인 개실마을과 활인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 될 갈등을 예방하고 가축분뇨로부터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 시설임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380여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시설 처리용량(100톤/일)을 확대(240톤/일)하고 기존시설 개・보수를 통한 악취 저감과 바이오가스를 생산・판매하여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수행을 통해 상위계획과의 부합여부 및 사전환경성 평가를 통한 입지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하여 사업지구 및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교익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새로운 처리방안을 모색하여 자원순환형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청정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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