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 ‘2019 송년음악회’가 29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호남오페라단 송년음악회는 매해 연말에 정기적으로 공연해오는 기획공연으로써 한해동안 정기공연에 출연한 국내정상급 주역가수들과 상임단원들이 함께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갖는 자리이다.
  소프라노 조현애, 강혜명,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정원, 바리톤 이규봉이 출연하며 호남오페라단 상임단원으로 김동식, 고은영, 이성식, 김대엽, 박진철, 김재명, 김성진, 박세훈, 김진우가 함께 한다.
  반주는 류신열, 김정은이 맡으며,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준, 첼리스트 전경원과 호남오페라단 수석부이사장 정현국의 대금연주가 있다.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당신은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오페라 ’미소의 나라‘중)’, 아! 너를 영원히 잃어버렸네(Ah, Per sempre io ti perdei·오페라 ‘청교도’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오페라 ’투란도트‘중)’가 이어진다.
  특별출연한 호남오페라단 수석부이사장 정현국이 ‘소쇄원’과 ‘천년바위’ 2곡을 연주가 끝나면 ‘험담은 바람을 타고(la calunia·오페아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멀리 떠나겠어요(Ebben? Ne andro lontana·오페아 ’라 왈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은 전출연진이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Brindisi)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2020년 정기공연으로 선정한 비제의 카르멘을 갈라콘서트로 선보이며 작품성있고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공연문의는 (사)호남오페라단 063)288-6807.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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