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관장 류희옥)이 주최한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사랑문학축제’가 24일 오전 10시 덕진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문학관 상주작가 이용만 시낭송가와 최규풍 수필가의 시낭송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 회원가수들의 노래와 성춘향 이몽룡 무용극, 색소폰 독주, 중국동포의 훌라후프 묘기와 마술공연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복지관 입구와 복도에 놓여 있는 시화전 액자가 전북문학관 행사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으며 ‘도서나눔’ 행사로 제공하는 2권씩 총 400여 권의 책은 성탄절 전날에 나누는 따뜻한 선물이 되었다.
  류희옥 관장은 “전북문학관은 전북 도민들에게 문학의 향수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덕진노인복지관은 문학관 가까이에 있어 이런 자리를 꼭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어른들을 모시고 전북문학관 행사를 흥겹게 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