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고영민(47세)씨 26일 진안을 이끌어 갈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영민씨는 진안이 고향인 진안 지킴이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평소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수년째 사회복지사업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씨는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장학재단의 건전한 운용을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안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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