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가 관내 소농과 고령농의 노동력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형농기계 구입비 9천만원을 지원한다.

진안군은 농협 진안군지부와 올해 초 협력 사업으로 중소형 농기계 사업비 중 25%를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농협 진안군지부의 중소형농기계 관리기 172대 구입비용 9천만을 지원받아 영세농과 고령농 중심으로 중소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6일 지원금 전달식에는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과 김성훈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원금은 이달 말까지 해당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중소형 농기계 지원기금은 지역의 영세농과 고령농의 농작업 여건을 개선하여 진안군 농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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