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올해 실시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의 만족도가 9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점 이상의 응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면서 농가의 호응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농가들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을 질의응답·토론식으로 진행해 만족스러웠으며, 퇴비 부숙도 검사, 계절별 시설·사양 관리 등 현안 관련 상담도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전화 설문 조사에서는 '질병 분야'에서 가장 큰 도움을 얻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29.6%로 가장 높았다.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상담으로 현업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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