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이웃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A씨(59)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시 동완산동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의 누나인 B씨(61)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전주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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