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복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 전주교육대학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전주교사교육센터에서(마음연구홀) 한복체험교육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외 강사단 및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한복체험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19 전주시 한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한복체험교육에는 전주시내 8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예절 등을 체험했다.
  정은미 반월초 교사는 “한복에 대한 친밀감 형성, 자긍심 고취 등 교육적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졸겠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경은 교수(실과교육과)는 “전주시는 전통과 문화도시로서 특히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복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우리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바탕으로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복으로서의 한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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