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은 지난 2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새만금개발공사 협력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관간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기업은 소상공인, 창업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재단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해 우대금리(최대 1.0% 감면)를 적용했으며, 공사는 10억 원 이상을 전북은행에 예탁하고, 재단은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90%) 우대, 보증료(8년간 고정 0.7% 적용) 감면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우대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김종원 수석부행장은 "공사와 재단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라북도의 최대 숙원 사업인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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