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된다. 병사 월급은 33.3% 인상돼 병장은 월 54만원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보수규정 등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어려운 경제연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상당 공무원은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해 대통령 연봉은 2억 3091만 4000원으로 정해졌다. 국무총리 연봉은 1억 7901만 5000원이다.

병사 월급은 큰 폭으로 오른다. 군복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봉급인사계획에 따라 병장 기준 월 40만5700원이던 봉급이 10만원 이상 오른 54만900원이 된다.

아울러 해양경찰 구조대원 등에 대해서는 위험근무수당을 1만원 인상해 6만원으로 정했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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