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인 최원석 전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이 30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최원석 승진자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경무관 승진임용 인사에서 경무관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 경무관은 군산 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경찰대학교 5기로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 전주완산경찰서 정보과장, 전북청 정보 2계장 및 홍보계장,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진안경찰서장, 완주경찰서장,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군산경찰서장,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전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최 경무관의 승진은 그동안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 활동 이력을 갖춰야만 하는 관례를 깨고 3년 만에 다시 전북지역에서 경무관이 승진한 것에 대해 지역 경찰을 배려하는 정부의 기조가 많이 반영된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 경무관은 “이번 승진은 전북 경찰의 직원들과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곳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안배라는 정부의 방침과 기조가 반영된 인사인 만큼 앞으로도 경찰이 필요한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공직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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