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일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박병술 의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쇄신의 마음으로 더 큰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2020년 경자년에도 지역의 희망을 발굴하고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보답하는 일하는 의회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새해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성장과 더불어 탄소산업 성장,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덕진보건소 신축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생·협력하여 전주 발전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는 전주시를 이끌어가는 두 개의 축으로서 끊임없는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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