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산 이광렬-군자묵화도10폭-32x123-종이에 먹-일제강점기

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이 전북 근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연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영원히 빛나는 별Ⅵ_근대작가 작고전’을 7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영원히 빛나는 별Ⅵ_근대작가 작고전’에 선정된 근대 작가는 효산 이광렬(李光烈, 1885-1966)선생이다. 이광렬은 구한 말에서 근대까지 일평생 전주에 살면서 민중계몽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했던 인물이다. 이와 더불어 시·서·화에도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산 이광렬 선생은 전주 토박이로 일평생 민중을 깨우치기 위해 헌신했다. 이번 전시에는 효산 이광렬 선생의 글씨를 비롯하여 같이‘한묵회’를 결성했던 설송 최규상 선생의 전서와 유당 김희순 선생의 그림도 함께 볼 수 있다.
  김완기 관장은 “지역출신 작고 작가의 전시를 통해 효산 이광렬 선생의 업적과 더불어 그의 작품에 담긴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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