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 번에 들으면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오는 9일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종합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0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 순회 설명회를 다음달 11일까지 총 9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주요 예산 및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금융·기술개발·창업벤처·판로·소상공인·전통시장 등 분야별 정책방향 및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16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운영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전북본부, 전북우정청, 중소기업중앙회전북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주센터, 신용보증기금전주지점, 기술보증기금전주지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상공회의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KOTRA지원단, 전북지식재산센터, 한국무역협회전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전북본부 등이 참여한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합동순회 설명회 외에 수출기업, 소상공인, R&D, 여성기업, BI 등 업종별·대상별 맞춤 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 수혜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제한된 설명시간으로 세부 정책을 전달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시작 시간은 정하되 종료시간은 정하지 않은 무한 Q&A 방식의 집중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제고할 계획이다.
설명회 관련 일정 및 내용 등은 전북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mss.go.kr/site/jeonbuk/mss/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020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mss.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등록이 필요 없으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은 중소기업 위치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자체에 설명회 개최 장소를 확인해 참여하면 된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고, 1:1 상담을 통해 기업 애로도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