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일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공단이 정규직 전환 조기완료 등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한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17년부터 기간제 및 파견·용역 근로자 1,231명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조기 완료했다.
특히, 공단은 업무관련 부서 및 전환 대상자와의 열린 간담회, 전문가가 포함된 꾸준한 전환 협의회 개최 등 총 75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 등 17개 직종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비정규직 전원을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 방식으로 전환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컨텐츠 공모전 대상', '일자리 창출위원회 부위원장 표창'에 이어 2019년 세 번째 일자리창출 관련 장관급 이상 정부표창 수상이다.
이승훈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일자리 창출 관련 공단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정규직 전환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