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전주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전주다운 경제·사람·생태·문화를 키워 글로벌 도시들과 당당히 승부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올 한해 수소·탄소·드론·금융산업 등 전주형 4대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해 활기찬 전주경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 17대 전략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 대해 김 시장은 “최근 수소경제 시범도시 공모에 선정된 수소산업을 필두로,  탄소·드론·금융 산업의 든든한 기반을 확충해 전주경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한민국 1호 관광트랩 도입 등과 함께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콘텐츠 발굴로 국제관광도시 위상을 갖추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미, 사람·생태·문화의 핵심가치로 도시 자체가 경쟁력을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주다움으로 세계 승부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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