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도내 산업단지 등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전주시 덕진구 소재 효성첨단소재(주)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장 등 주요 화재취약시설의 소방시설 및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장시설의 소방계획 적정성, △ 탄소섬유 제작공정 상의 안전관리 실태점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점검, △위험물제조소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이다.

또 전북소방 홍 본부장은 업체 현황, 탄소산업 개요 및 소방안전관리 계획 등 안전관리 보고 청취 후 공장 내를 점검하고, 공장장 등 관계자에게 겨울철을 대비 화재 저감을 위한 위험물 취급 주의 등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전북소방 홍영근 본부장은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산업단지 등에 소재한 대형 공장 등의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2020년도에도 도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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