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8일 전주시 3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15대 임정용 회장(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이임하고, 제16대 임현기 회장(인후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취임식과 함께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임기를 마친 위원장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새롭게 구성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될 제16대 임원진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임현기 신임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주신 임정용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며 마을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주시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주민들의 자치활동 강화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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