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년수련관 내에 관내 최초로 실내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유로운 체육활동 등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개관했다.

김제청소년수련관 2층에 92㎡ 규모 공간을 리모델링해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조성, 55인치 대형 스크린과 특수센서로 움직임을 직접 인식하여 야구, 양궁, 축구, 볼링 등 70여종의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와 증강현실 콘텐츠 50종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간접 경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구축됐다.

청소년들의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으며, 실내 어디서든 공, 활, 손과 발을 통해 개별 또는 팀별, 단체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를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요즘 야외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나 폭염 등 외부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크린을 통해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도명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련시설을 수시로 이용하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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