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9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2020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올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DB구축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 4개 분야로 운영되며, 총 130명이 참여해 한옥마을가꾸기 사업 등 45개 사업·54개 사업장에 투입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노임단가는 보통 65세 미만 단순노무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해 1일 4만7,950원이며, 근로시간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1일 6만5,130원에 근로시간은 1일 7시간, 주 5일 근무이다.
이에 앞서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5일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총 286명의 신청자 중 130명을 최종 선발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소득층과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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