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을 총력 지원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통합공고문 발표에 따라,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 전자상거래활용 수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총 1,985억원(전국 기준)을 투입하는 가운데 전북지역 수출 중소벤처기업(1,200개 이상)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중기부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브랜드 K'를 비롯해 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러시아 KCON 등 글로벌 한류행사와 연계한 판촉상담회가 확대되고, 맞춤형 한류콘텐츠(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이 고도화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판매 등 전자상거래 수출지원도 신남방국가 등 시장별로 다양화 된다.
유망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스웨덴(스톡홀름), 핀란드(헬싱키), 싱가포르 등 해외 혁신 생태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가 운영되고, 수출바우처에 혁신바우처 트랙도 신설된다.
아울러 지난해 다소 둔화된 중소벤처기업 수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수출 회복세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올해 상반기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해외 수출 지원이 집중되는 만큼 해당 기업들은 사업별 공고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