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9일 올해를 ‘전북 대도약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10대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다.
연구원이 제시한 ‘2020 10대 아젠다’는 산업경제, 지역개발,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10대 정책 아젠다와 30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산업경제 분야 아젠다는 상용차, 홀로그램 등 예타 통과 뒤 예산이 본격 투입되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와 농민공익수당 지급에 의미를 두고, ‘전북산업 진화’와 ‘지역주도형 일자리모델 선도’, ‘지속가능한 삼락농정과 농생명 혁신성장 전환’이 선정됐다.
지역개발 분야는 ‘새만금 2단계 준비’, ‘대도약 미래상 구상’, ‘청정 환경 수호’가 제시됐고,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자치분권과 복지전달체계 확산’, ‘소프트파워로 당당한 전북’, ‘여성·가족 안전강화’, ‘장소매력으로 인구활력 증대’ 등이 제안됐다.
30개 추진과제로는 주력산업의 회복과 신산업 선점,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 도농융합상생,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도약 메가프로젝트 추진, 도민 맞춤형 행정혁신, 전북학 부흥, 젠더폭력 대응, 청년인재 유입, 자원순환 실천 등을 분야별 핵심 전략으로 주문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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