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더불어민주당)가 4·15 총선에서 김제·부안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김제·부안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김제·부안은 이제 몫을 찾아야 하는데 누구도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풍부한 경륜과 중앙과 직통하는 능력으로 지역의 절실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8만5000여명인 김제시 인구를 12만명까지 늘리는 등 국정 균형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제시와 부안군의 산업생태계를 바꾸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이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겠다”며 “10년 안에 김제시 인구를 8만5000명에서 12만명으로 부안군은 5만1000명을 8~9만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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