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환영한다”며 “확실한 변화를 책임있게 이끌 경제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저녁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 임명동의한을 재석 의원 287명 중 찬성 164표, 반대 109표, 기표 1표, 무표 4표로 가결했다.

정 후보자 임영동의안 국회 통과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7일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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