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오영택)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이불을 기탁했다.

14일 화산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화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이불 23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산지역 독지가 이문성, 한현수씨의 자발적 후원도 더해졌다.

이불은 저소득 독거노인 23명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다.

오영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온정이 필요한 분들께 이불이 잘 전달돼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후원해 준 주민자치위와 독지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나누는 화산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