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락기 완산구청장 회견

“전주다움의 중심지로, 구민행복 실현에 집중하겠습니다”.

최락기 전주 완산구청장이 올해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행복한 완산구 만들기에 집중키로 했다. 또, 주민 소통과 생태·안전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완산구민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완산구를 사람·생태·문화가 살아 숨쉬는 ‘더 전주다운 전주’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2020년 완산구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든든한 복지, 소통하는 현장, 살맛나는 완산’을 슬로건으로 △희망가득 복지도시(복지) △함께하는 열린도시(소통) △지속가능 푸른도시(생태) △사람중심 안전도시(안전)의 4대 분야 12개 핵심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서학동예술마을, 서노송예술촌 등이 위치하고, 전주국제영화제와 비빔밥축제, 한지문화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도심 쓰레기와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등 고질적인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및 즉각 처리를 원칙으로 한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완산구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자생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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