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대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최원석 경무관이 취임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제74대 최원석 서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낙수정 경찰묘지와 경찰영웅 차일혁 경무관의 동상을 찾아 참배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취임식과 중간관리자 전체회의까지 진행했다.

취임식에서 최원석 서장은 “지난 몇 개월 여인숙 방화사건과 얼굴없는 천사 기부금 절도사건, 뺑소니 사망사건 등 전국적인 이목이 쏠린 사건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것을 보며 완산직원들의 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경자년 한해도 우리 경찰이 마음과 말과 몸을 낮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어제 수사권 조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경찰에 경사스러운 날임과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우리가 갚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최원석 완산서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경찰대학 5기로 경찰에 임관해 전북청 경비교통·여성청소년·생활안전·정보과장과 진안·완주·군산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3일 경무관으로 승진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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