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소득분야 사업 신청을 이달 말까지 사업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산림소득증대사업은 임가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우수 생산자 단체와 임업인이다.

대상사업은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종자·묘목대, 표고재배시설, 작업로 등 지원) ▲임산물생산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재배·생산관련 기계·경비 지원)과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임산물유통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장비 등 지원)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포장재 지원) 등 4개 사업이다.

또한 온실가스를 저감시키고 저비용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유실수·특용수 등 단기소득 수종을 지원하는 ▲유휴·특용자원 조림사업도 신청 받는다.

지난해 진안군은 6개 사업에 총 151임가를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산림과(산림소득·산림조성팀)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에 적합한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여 청정 진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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