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장수읍, 번암면(15일)을 시작으로 천천면(16일), 장계면, 계북면(17일), 계남면, 산서면(21일)으로 각 읍면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부숙도 시행에 대비해 전 축종 900농가에 개별우편 발송과 문자 및 플래카드 홍보를 펼쳤으며 전문 컨설턴트를 선임해 각 읍면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퇴비 부숙도란 가축의 부산물을 숙성한 정도를 측정해 일정 기준의 적합판정을 받아 토양에 뿌려 질수 있도록 해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경축순환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장영수 군수는 “관내 농가에 찾아가는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건의 및 반영을 요청하고 해당 축산농가에 축분 부숙도를 철저히 준수 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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