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전북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17개사가 선정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15일 '2019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을 전북본청에서 개최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정석케미칼, ㈜에어랩, ㈜마르페, ㈜카소돔, ㈜케이마린, ㈜피앤엘세미 등 17개사의 대표자 및 임원은 지정증을 수여받았다.
2019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에는 20개사가 신청해 수출전문위원의 현장평가 및 전북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17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55개사가 전북지역의 유효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정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넘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신청 직전년도 및 당해 연도의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총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수출금융·보증지원,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 77여개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가능 횟수는 최대 4회까지이며, 지정기간 중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연평균 20% 이상인 경우는 5회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연계지원사업을 활용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앞으로 전북지역의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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