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인수공동감염증인 ‘브루셀라’가 발병해 지자체가 방역에 나섰다.

1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완주 고산의 한 축사에서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는 과정에서 채혈검사하던 중 한우 3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전북도 등은 지난 12일 해당 축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 36마리의 소가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살처분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에 대해서는 모두 살처분했고, 차후 인근 축사 등에 대해 방역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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