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약 3억9천만원을 투입,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은 읍·면은 마을 단위로 동 지역은 통 단위로 단독주택 5가구 이상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주택용 태양광(3㎾)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것.

시는 올해 100가구를 선정 지원할 계획으로, 태양광 3㎾ 설치비는 560만원이며, 이 중 70%인 392만원을 시에서 보조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한 내 접수된 마을(통)에 대해 오는 3월 말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효과를 통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은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신재생에너지는 자연력을 동력원으로 하기 때문에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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