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도-시·군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도내 경제 활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가 새해 첫 시군 현장을 방문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16일 장수 장계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현안사업인 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와 국도 13호선 개량사업지, 장수종합실내체육관건립지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경기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장수군의 현안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계농공단지를 방문한 우 부지사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현황을 청취했으며, 기업들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력양성에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뒤이어 군 현안사업장인 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 시 관계자와 소통 간담회를 가진 후 센터 내 선별시설과 저온저장시설 등을 살펴봤다. 또 국가예산확보대상 현안사업장인 국도 13호선(장수~천천, 10km) 2차로 개량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당부와 함께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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