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장에 노연택 전주시지부장이 당선됐다.

노 지부장은 16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7대 회장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0대 10 동수를 이룬 이후 염 지회장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주, 정읍, 남원, 익산 4개 지부에서 각각 5명씩 모두 20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한국무용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한 군산시지부는 이번 투표에서 제외됐다.

노 당선자는 “앞으로 협회를 공정, 투명하게 운영해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임기내 전국무무용제를 유치하고 신진 무용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