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020년 신기술보급사업 등 100여개 사업에 총 625억원을 투입해 삼락농정 실현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분야별 핵심사업으로는 과채류 맞춤형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 시범 사업,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신기술보급사업(111억), 과학영농시설 신축 등 농촌지도사업활력화지원(189억),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27억)등을 투입한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된 우수한 기술의 현장접목을 위해 아열대 작물 “얌빈” 재배기술 현장 실증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44억)을 발굴해 도내 농업현장에 투입한다.

시범사업의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사업의 신청을 희망하는 해당시군에 거주 및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법인, 해당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신청시기는 시군별로 지정된 시기(1월 말∼2월초)까지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과정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타당성 검토 및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다.

김학주 원장은 “2020년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신기술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 도모, 생산·유통·소비 등 가치사슬 전반과 농촌 환경 및 삶의 질 부문에 대한 농업기술혁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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