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선 제36대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체육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본격 업무에 돌입한 정강선 회장이 선거운동기간 내세웠던 각종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나선다.
  정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을 한시적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공약 사업들을 검토해 미진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 바로잡고 세부적인 사안들을 꼼꼼히 챙겨 공약 완성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또 도 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들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하려는 것이다.
  특별위원회는 위원 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주쯤 구성 될 전망이다.
  정강선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체육인들과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강선 회장은 ▲체육 지도자·행정 실무자 처우개선 ▲스포츠클럽 우수 꿈나무 발굴·육성 ▲대학·실업팀 창단 적극 유도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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