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7일 신림면을 시작으로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 하는 ‘2020년 군민과의 공감대화’에 돌입했다. 이달 말까지 14개 전 읍면을 순회 방문해 업무보고와 주민간담회를 갖는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공감대화를 통해 민선7기 군정방침인 농생명식품 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의 전략 등 군정방향과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감대화는 예년에 비해 소규모 사업성 건의보다는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한 질의 등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현장에서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유기상 군수가 직접 답변에 나서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공감대화는 군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 한해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고창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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