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주거환경을 해치는 농촌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방치된 빈집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4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동당 100만원~30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약 140동의 빈집을 정비 할 예정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2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3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농촌경관 개선은 물론 빈집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범죄나 청소년의 일탈 등 유해환경을 없애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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