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서충석)와 (사)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는 20일 군수실을 방문해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한우·한돈’ 각각 전달했다.

이날 한우협회에서 기탁한 한우 108kg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임실지부에서 주관해 회원들이 조성한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한우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설·추석명절 등에 지속적으로 한우 나눔 행사를 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한돈협회는 600kg의 한돈을 기탁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 돕기에 동참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해에는 총 4회에 걸쳐 무려 약 4,500kg의 한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돈 기탁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구와 장학생을 돕기 위해 8백만원의 성금도 함께 기탁하여 따뜻한 설 명절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웃사랑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기탁을 해 주신 한우·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추워져 특히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한우·한돈 및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구 등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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