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운영하면서 기획전시·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유은미)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휴무일 없이 정상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석박물관은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제일의 귀금속 가공기술을 보유한 ‘보석의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층 상설전시관 아트갤러리에 ‘커넥션(부제 보석과 귀금속의 연결)’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마련하고 설날 당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명절의 소중함과 의미를 알리기로 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석(공룡)박물관은 백악기 시대의 움직이는 공룡과 공룡화석 진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야외에도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컷을 찍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야간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보석도시를 알리는 미디어파사트 영상과 칠선녀 광장에 준비된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하트포토존, 빛축제를 펼치며 보석박물관의 화려한 모습을 선사한다.

유은미 관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의 도시 익산을 찾은 귀성객과 여행객에게 문화 휠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왕궁 보석테마관광단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얼팰리스(귀금속보석 판매센터)는 연휴기간 휴무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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