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던 노인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5)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5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나온 B(68)씨로부터 현금 4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렇게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김수현수습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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