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제75대 고창경찰서장으로 이상주 전 전북청 수사과장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신뢰와 사랑받는 고창경찰로써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바르고 일관된 법 집행을 통해 범죄로부터 강력 대응하고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 경찰력 집행이 군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그토록 염원하던 검·경수사권 조정에 첫발을 디딘 해라”며 “따라서 이에 걸맞은 고창경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수행과 군민과 공감하는 소통을 통해 신뢰와 사랑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상주 서장은 “원칙과 상식의 토대 위에 인권과 공정의 가치를 담아 건강한 법 집행을 하는 공정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면서 “일관된 법집행으로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간부후보(35기)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7년 4월, 경위로 경찰에 입문 한 뒤 2012년 2월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안경찰서장, 전북청 형사과장, 익산경찰서장, 전북청 수사과정을 역임하고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고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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