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설 명절을 맞이해 경우회원, 순직 유가족 및 무의탁 양로원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청장은 경우회원으로 활동 중 암 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 중인 A씨와 근무 중 운전자간 폭행신고를 접하고 출동하던 중, 도주하던 차량과 정면충돌로 순직한 B씨의 유족을 찾아가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또 설 명절 가족과 함께 할 수 없어 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제 ‘애린양로원’과 익산 원광 효도마을 ‘수양의집’ 등 모두 6개소를 방문해 사과․배 등 위문품 전달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순직 유가족 3명, 투병 경찰관 12명, 경우회원 2명 등 모두 17명에게 전북경찰청 직원들이 적립해온 사랑의 좀도리(급여 끝전 모으기) 등으로 위문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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