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평화당)는 21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기반 구축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장수군 주민들과의 간담회자리에서 “사과로 유명한 장수군이 지난해 큰 곤욕을 치렀다”며 “지역 농축산 경쟁력 기반 마련을 위해 두 팔을 걷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장수의 대표 특산품인 홍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6000톤이 늘어났지만 연이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출하시기를 놓쳐 가격이 폭락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농축산물 유통과 판로 문제 해결책으로 농축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건의해 왔다.

임 예비후보는 “농축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며 “전국 최고의 장수사과 명성과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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