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행복공감 청소년캠프`를 시작으로 관내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3일간 청소년 지원 사업인 `행복공감청소년캠프` 공모에 선정되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과 함께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된 캠프에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공동체 활동 및 창의표현 즐거움`을 주제로 드림캐쳐 만들기, 진로탐색, 이미지햄투어링, 댄스, 도미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자기표현능력과 자신감,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촉진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또래 집단 속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또래와의 관계가 좋다보니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너무 재미있었다”며 참석 아동 대다수가 즐거움을 표시했다.

드림스타트 양영숙 계장은 “겨울철 추위로 활동이 적은 아동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꼭 맞는 다양한 분야에 아동들이 직접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밝은 미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0년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관내 141가구, 224명의 0세부터 만 12세까지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2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아동을 발굴하여 아동사례관리, 가정방문,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서비스, 지역자원 후원을 통해 건강한 아동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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