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내에서 대민 민원업무가 많은 곳 중 하나인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가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창구별 칸막이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증명서 발급부터 민감한 사회복지 상담까지 수많은 민원인이 복지센터를 찾고 있지만, 민원창구 공간이 독립되어 있지 않아 민원인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컸다.

이번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창구별로 칸막이를 설치, 민원인이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회복지 민원의 경우 더욱 밀도 높은 민원상담이 가능해져 주민과 직원 모두 환경개선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다.

고석권 나운2동장은 “개인정보가 소중한 시대에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는 민원과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자 환경개선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이야기까지 귀 기울일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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