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리 귀 기울이며…

이병재 기자l승인2020.01.27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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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암 시인이 자신의 세 번째 시집 <부르고 싶은 이름 있거든>(시학)을 펴냈다.
  시집에는 ‘붉은 노래’, ‘우리들의 시간은 언제나 밀물’ 등 2부 50편의 시가 실렸다.
  두 번째 시집 <눈·부·시·다·그·꽃!>이후 3년여 만에 펴낸 시집에서도 시인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와 하나 되기를 갈망한다.
  “별 떨어진 언덕 찾아/별 주으러 갔다가/꽃 피는 소리와 새 소리만/바구니 가득 담아왔네”(‘3월’ 전문)
  하지만 시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작품해설을 쓴 문흥술 문학평론가는 이소암의 시집을 “자연적 존재의 소리와 노래를 문화적으로 번역함으로써 인간과 그 인간의 언어가 갖는 한계를 폭로하면서 그런 인간이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향해야 할 존재가 무엇인지를 뼈저리게 성찰하는 시로 규정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소암 시인은 군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내 몸에 푸른 잎>, <눈·부·시·다·그·꽃!>을 펴냈다. 한국작가회의와 전북작가회의 회원이며 현재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전담교수로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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