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설 연휴기간 275건의 구급출동을 비롯해 337건의 출동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 등 사고예방활동 및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동안 익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93명, 의용소방대원 688여명이 동원되고 소방장비 42대를 투입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였으며 연휴기간 화재취약대상(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순찰강화 및 다중 움집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설 연휴 집계된 화재 출동은 총 5건으로 화목난로, 음식물 조리, 연탄재 취급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건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기계적 요인 2건으로 집계됐다.

또, 구조 출동의 경우 총 19건, 생활안전출동은 38건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전기 합선·스파크 오인 신고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응급 구급 출동은 총 275건으로 이중 이송 건수가 164건으로 164명의 환자를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설날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